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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미 추구;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스케치와 유사한 차림으로 거리오가는 여성 들및 이태권 성형외과전문의 심재희 이미지컨트롤사대표 인터뷰



유정아 앵커 :

미용 성형수술 등에 의한 인조 미인시대로부터 이른바 개성 미인시대로 불리우는 새로운 개성의 창출이 눈에 띄게 늘어가고 있습니다. 정지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정지환 기자 :

미인대회를 지켜볼 때마다 어쩐지 미녀들 대부분이 비슷비슷하게 생겼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TV광고나 잡지에서 보는 모델들도 역시 비슷합니다.

거리를 활보하는 젊은 여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비슷한 옷차림에 화장법, 게다가 미용성형이 보편화 되면서 미인형이 서구화되고 규격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태권 (성형외과 전문의) :

인조 미인시대라고까지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젊은 여성들이 탤런트 모습이나 영화배우의 사진을 가지고 와서 그렇게 수술해

달라고 부탁을 하고는 하는데 획일화되는 그런 미인형이 되지 않나 그런 느낌이 듭니다.


정지환 기자 :

이렇게 획일화되고 규격화된 미인상을 탈피해 자신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찾으려는 개성적인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성형수술로 얼굴을 바꾸거나 유행이라면 무조건 흉내 내는 것을 거부하고 말씨와 걸음걸이, 옷맵시 등의 조화를 통해서 새로운 미를 창조한다는 것입니다.

피부색깔이나 얼굴 형태에 따라서 어울리는 옷 색깔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값비싼 유명상표와 외제를 선호하는 그릇된 풍조도 결국 옷 입는 법을 제대로 모르기 때문에 생겨나는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심재희 (이미지 컨트롤사 대표) :

다 다른 체형을 갖고 있고, 다 다른 그 자기 개성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그것을 자기가 연출하는 것이 이미지 부각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지환 기자 :

개성적인 미를 찾아주는 이른바 이미지 관리학원들은 전국에 20여 군데가 생겨났습니다. 이곳에는 대학생에서부터 40대 주부에 이르기까지 여성고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개성미의 바람은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칫 학원들이 난립하면서 또 다른 사치와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