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4대강 담합 의혹’ 2차 턴키로 수사 확대_스캘퍼는 돈을 벌어요_krvip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 1부는 '4대강 사업'에 참여한 건설업체들이 입찰 담합을 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 범위를 2차 턴키 사업으로 확대했습니다. 검찰은 최근 2차 턴키 공사를 발주했던 한국수자원공사와 서울 등 4곳의 지방국토관리청에서 2차 턴키 관련 자료를 넘겨받았습니다. 4대강 사업은 보를 건설하는 1차 공사에 이어 하천 준설 위주의 2차 공사, 수질 개선 사업의 3차 공사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2차 턴키 사업의 담합 의혹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중이지만, 검찰은 공정위 조사와는 별도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5일 1차 턴키 공사와 관련된 건설업체 16곳, 설계업체 9곳을 압수수색한 뒤 각 업체 임직원을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